리뉴얼 전부터 기대 많이 하고 나오자마자 구매했습니다. 2월에 나온다던 게 4월에 나와서 업칼라드레를 업칼라로 못 입었지만(더워보임) 일단 디자인은 예뻐요.
그런데 하루 입고 나니 엉망으로 구겨져서… 휴~~ 신경 쓰여서 정말 조심해서 입었는데도 엄청 후줄근 해지네요… 집에와서 옷 벗어놓고 깜짝 놀랐습니다. 뒷면이 하도 쭈굴쭈굴해서요.. 모른 채 몇시간 동안 입었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울 지경…
처음 개시하는 날 날이 따뜻해 이너 나시 안 입고 속바지만 입고, 상의는 맨살에 닿게 되었는데요.. 허리 부분(스카트와상의가 연결되는 부분)의 마감이 오버로크가 그냥 드러나 있어 근질거리고 따가워서 정말 하루종일 너무 불편했습니다.
그리고 단추구멍… 단추구멍 몇 개가 사진처럼 잘못 만들어져 보기싫게 벌어져 있어요. 자주 입다보면 바느질이 풀릴 것도 같고… 이 정도면 불량 아닌가요? 하나도 아니고 두 개 이상입니다. 속상해서 더 이상 꼼꼼히 안봤어요. 진작 알았으면그냥 반품 했을 것 같아요.
천 재질 자체도 허옇게 자국이 많이 남는 재질… 사진으로도 보이는 히끗히끗한 자국들도 처음부터 있었던 거예요.. 다림질 자국도 다 남은 채 왔습니다.
너무 손이 많이 가는 옷이라 하루 입고 걸어놓고 보니 다시 입고 싶을 것 같지가 않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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